전시관은 건축가 이응묵의 작품으로 외부에는 왼쪽은 석기 떼는 구석기인 동상과 석장리 출토 대표석기 5점의 모형, 오른쪽은 사냥하는 구석기인 동상과 반구대 암각화 모형, 그리고 중앙기둥에는 석장리를 상징하는 주먹도끼 모형이 있습니다. 내부에는 구석기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으며 박물관의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안내데스크, 기념품샵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옥외 전시장으로 한복판에 선사인들의 대표 주거형태인 막집을 중심으로 선사인들의 생활복원상 (석기 만드는 사람, 사냥하는 사람 등), 선사시대 동물복원상, 그리고 당시 석장리 지역에서 자생했던 식물군 등을 복원하여 선사시대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1964년부터 1992년까지 연세대학교 박물관과 한국선사문화연구소에서 12차례 발굴했던 유적지로 1990년 10월 26일자로 사적 3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 5일제에 맞춰 주말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구석기시대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매년 기획해 폭넓은 사회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 발굴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를 구석기 시대까지 끌어올린 선사고고학자이자 인쇄문화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기고 독립운동사를 비롯한 근현대사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성과를 낸 사학자 파른 손보기 선생이 평생 모으신 소중한 유물 및 자료 1만여 점을 석장리 박물관에 기증 하셨습니다. 이런한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공주시에서는 2009년 5월 파른 손보기 기념관을 개관하였습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시동에서는 국내외 고고학 등 박물관 관련 전문 도서와 석장리 유적 발굴당시 관련자료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복합문화동에는 실내 및 야외테라스에서 금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